경북 상주시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관에서 제조한 농업미생물이 시설 오이 농민과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급량이 대폭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악취 줄이기, 가가 발효 사료 이용, 농작물 생육촉진, 토양 물리 화학성 개선 등에 필요한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3년에 140톤을 공급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80톤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200톤에 달했다. 올해는 퇴비부숙도 측정사업으로 인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미생물은 축사 악취를 줄이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고 가축분뇨 퇴비 발효와 농작물 생육 향상과 함께 토양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