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최근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된 ‘채리티 워터’ 출간기념 갈라 파티에 참석했다.
이 날 갈라 파티는 오염되고 더러운 물로 인해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우물을 선물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자선 단체 ‘채리티 워터’와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이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는 ‘채리티 워터’의 스캇 해리슨 대표와 배우 수현, 2NE1 출신 가수 공민지, 션, 방송인 샘 오취리 등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운동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특히 바다는 5년전 ‘S.E.S.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채리티 워터’에 기부하는 등 인연을 맺은 바 있어 이번 행사 참석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을 방문한 스캇 해리슨은 서아프리카 봉사활동 중 느끼고 절망한 부분들을 진정성있게 소개하고,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통해 자선단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되었다는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설립된 ‘채리티워터’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으로, 그동안 1,000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 위생, 그리고 개선된 위생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후원자들을 통해 44,0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후원금의 100%가 직접 현장으로 전달되는 철저하게 투명한 모델과 함께, ‘채리티워터’는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수자원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
바다는 “이미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S.E.S. 팬들과 함께 후원했던 ‘채리티 워터’는 우리가 함께 해온 일이기도 하다”며 “온 세상이 사랑의 물로 촉촉해 질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는 매년 ‘그린 하트(Green Heart)’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평소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펼쳐 왔으며 현재 단독 콘서트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