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주식시장은]외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2,250선 내줘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2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78포인트(0.79%) 내린 2,244.8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로 출발해 2,2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간 개인 투자자는 2,34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67억원과 1,153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수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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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0.40%), 네이버(-1.60%), 현대차(-1.27%), LG화학(-1.55%), 현대모비스(-2.03%), 포스코(-1.21%), LG생활건강(-2.16%) 등이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셀트리온(0.87%), 신한지주(0.61%), SK텔레콤(0.21%)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5.69포인트(0.83%) 내린 677.7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35포인트(0.05%) 오른 683.82에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개인은 1,417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과 876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케이엠더블유(4.75%)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에이치엘비(-1.52%), CJ ENM(-1.17%), 펄어비스(-1.14%), 스튜디오드래곤(-0.36%) 등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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