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재명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상급자들은 눈치 주지마시고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도청 전 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통합게시판인 ‘경기 와글와글’을 통해 “이번 설처럼 휴일이 짧은 경우는 휴일을 전후로 붙여 휴가를 사용하시면 본인도 편하고 길도 덜 막혀 다른 사람도 좋고 충분히 쉬어서 업무효율도 올라간다”며 “당장 내일(23일)부터라도 시행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상급자들은 눈치를 주지 마시고요’란 제목으로 직원들에게 휴가를 편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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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상급자나 동료 여러분 부하나 동료들이 자기 권리인 휴가 편하게 쓰겠다는데 눈치 주거나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직원 여러분 늦어서 미안하다”며 모두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지사의 글에 대해 ‘감사하다’, ‘세심한 배려 감사하다’ 등 수십 건의 댓글이 달렸다. 한 직원은 “감사하다”며 “지사님은 명절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방콕(집안에서 휴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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