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ICT

필름보호막 대신 초박형유리... '갤럭시Z플립' 스펙 드러났다

독일 IT매체 공식 이미지 공개

블랙·퍼플 색상에 홀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추정 사진/사진제공=윈퓨처


삼성전자(005930)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가 드러났다. 갤럭시Z플립은 블랙과 퍼플 색상으로 구성되며 원하는 각도로 펼쳐 고정할 수 있다.

29일 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갤럭시Z플립의 공식 이미지와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크기이며 카메라 구멍만 남기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플라스틱 소재 필름 보호막을 씌운 것과 달리 갤럭시Z플립은 초박형유리(UTG)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박형유리로 화면을 덮으면 접었다 펼쳐도 상대적으로 주름이 덜 생기게 된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추정 사진/사진제공=윈퓨처


특히 접고 펼칠 때 70도~110도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경우 90도 각도로 고정시켜 놓고 셀피를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접었을 때 날짜와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돼있으며 그 옆으로 1,200만 화소 듀얼(2개) 카메라가 있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다.

이밖에 8GB 램과 256GB 저장용량, 3,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1,400달러(약 164만원) 가량일 것으로 보인다.

Z플립이 이 같은 사양으로 출시된다면 지난해 불씨가 지펴진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전작이던 갤럭시폴드는 출고가격이 200만원을 상회하는 초고가여서 소비자층이 한정됐고,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옥의 티로 지적돼 왔는데 이번 신작에선 이 같은 한계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품 파손 논란의 단초가 됐던 필름보호막이 사라지면 그만큼 내구도에 대한 단점도 보완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추정 사진/사진제공=윈퓨처


권경원 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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