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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국내 최초 '라돈안전제품인증'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의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래디언스’로 시공된 국립생태원 1층 /사진제공=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의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래디언스’로 시공된 국립생태원 1층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은 첨단소재사업의 ‘래디언스(Radianz)’ 제품이 한국표준협회(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중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래디언스’가 처음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연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이는 라돈만 측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정부 권고안대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여수공장에서 관련 설비에 투자해왔다. 원료관리, 생산, 제품검사 등 전 과정에 대해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친 뒤 지난해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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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래디언스’ 제품 연 생산규모는 약 9만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 등 공간에 시공돼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공장 내 라돈가스 농도 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의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래디언스’로 시공된 서울시청 9층 로비 /사진제공=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의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래디언스’로 시공된 서울시청 9층 로비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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