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관한 책을 사서가 선별하고 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는 것을 말한다.
2월은 도서관과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도서관에 어서 오세요’ 라는 주제로 ‘나랑 도서관 탐험할래?’, ‘101가지 책 사용법’ 등 도서관 및 책에 대한 정보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도서 40여권을 선정해 전시한다.
3월은 신학기에 맞춰 학교생활정보 관련도서를 전시하는 ‘학교생활 자신 있어요!’, 5월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을 전시하는 ‘아이도 어른도 토닥토닥’ 등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전시할 예정이다.
진창구 신탄진도서관장은 “매월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 운영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북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