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현대무용협회는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제14대 회장단 취임식’을 1월 31일(금) 오후 4시 대학로 소재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에서 개최한다.
이해준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임 회장은 협회 사업과 관련하여 ▲협회 사업의 공공성 확장 ▲국제현대무용제의 아트플랫폼 및 프로덕션으로서의 역할 강화 ▲현대 무용 및 관련 업종 인력의 재교육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재정자립도 고양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회장은 “특히 협회 사업의 ‘공공성 확장’을 위해 금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서울시민무용학교” 준비에 착수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민무용학교는 유아부터 청소년,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움직임 학교이다. 무용이 해외에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효과로 향유되고 있음에 착안했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제공되고, 현대무용 전공자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의 다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해준 신임 회장은 1993년 제23회 동아무용콩쿠르 ‘남자일반부 금상’, 1995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 수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현대무용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1년 문화관광부 문화의날 서훈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05년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04 무용을 통한 청소년문화사업 공로표창’ 등으로 안무가로서 인정받았다. 2014년부터는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로 일하고 2017년부터는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및 모다페 운영위원장으로 현대무용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2018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코파나스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 Butterfly Effect > 시리즈, < Burnout Syndrom > 등이 있다.
이번에 이해준 회장과 새롭게 시작하는 회장단은 상명대학교 남진희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이연수 교수, 국민대학교 강경모 교수, 세종대학교 김형남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창호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