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우한 폐렴으로 온라인 소비 늘어...포장·운송株 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여파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온라인 주문이 늘면서 포장·배송업체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3일 9시 47분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대림제지(017650)가 27.97%(435원) 오른 1,99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에도 대림제지는 9.12% 급등했다. 포장업체인 대양제지(006580)(10.83%)·국일제지(078130)(3.85%)·신풍제지(002870)(6.19%)·신대양제지(016590)(2.96%) 등도 상승세다. 택배업체인 CJ대한통운(000120)도 2.40%(3,500원) 올라 14만9,500원을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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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으로 위생용품은 물론 일반 생필품까지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유통사이트 11번가는 지난 27일 이후 6일간 신선식품 거래가 전달 동기 대비 46%, 생필품은 104%, 가공식품은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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