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이노션은 작년 4분기 매출총이익 1,531억원(+17.1% YoY, +22.0% QoQ), 영업이익 397억원(+17.7% YoY, +39.5%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총이익 1,404억원·영업이익 339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그랜저와 K5의 매체 대행 효과로 본사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5.4% 성장한 것과 올해 1분기 반영 예정이던 Wellcom그룹이 작년 12월부터 반영되며 해외 자회사가 전년 대비 17.9%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신차 효과가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돼 올해는 더 기대해도 좋다”며 “GV80와 G80 등 볼륨이 크고 전략 차종인 모델의 신차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Wellcom 그룹 실적이 온전히 연결로 반영한 올해 매출총이익은 6,170억원(+19.2% YoY), 영업이익은 1,513억원(+24.3% YoY)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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