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코로나 여파’ ... 마곡 9단지 입주자모집공고 2월말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

SH, 5일 예정됐던 마곡지구 9단지 공고 연기




로또 공공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 청약일정이 미뤄졌다. 당초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된데 따른 것이다.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9단지 962가구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 차원에서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H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봐가면서 공고 및 분양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2월 말 쯤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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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H는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 견본주택 공개, 18~29일 특별공급 청약, 26~27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 일정으로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마곡 9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9개 동 총 1,529가구의 대단지로 임대 567가구를 제외한 962가구를 특별·일반 공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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