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202억8,000만원, 영업이익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74%, 영업이익은 73.3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지난해 12월 진행된 합병 및 상장에 따른 비용 21억 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은 4억1,000만원을 거뒀다.
회사측은 매출 상승의 배경으로 △원천기술을 독점 보유한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 관련 매출 확대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제도 수혜로 공공기관 수주 급증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카이룩스(KAILUX)’의 성공적 론칭을 꼽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올해 실리콘렌즈 관련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미세전류 탈모치료기 및 컨테이너 모듈형 스마트팜 분야에서 신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올해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실리콘렌즈 부품소재 기반 신규 사업 진출로 스마트 광학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