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독거노인 가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에방물품키트인 ‘안심보따리’를 배부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총 1,350명이다.
안심보따리는 마스크 15매·손소독제 1개(100㎖)·예방생활수칙 안내문 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지원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비접촉식 적외선체온계로 건강을 확인하고 안심보따리를 전달한다. 생활지원사는 예방물품을 사용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취약하며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강동구는 감염증 예방에 계층 간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건강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