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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美 LA 타임즈 엔터 섹션 커버 스토리 장식

"전례 없던 한국 최고 팝스타 모인 슈퍼 그룹"

슈퍼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슈퍼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엠(SuperM)이 미국 LA 공연으로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LA 타임즈 엔터테인먼트 섹션에는 LA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슈퍼엠의 공연을 조명하는 내용이 커버 기사로 게재됐다. LA 타임즈는 “지난주 포럼에서 개최된 K팝 그룹 슈퍼엠의 매진된 공연은 이들이 무대에 오르기 7시간 전부터 공연장 밖은 수많은 군중들로 가득 찼다”며 “수천 명의 젊은 K팝 팬들은 전례가 없던 한국 최고의 팝스타가 모인 그룹의 세계 투어의 일환인 LA 공연을 몇 달 동안 기다렸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열린 슈퍼엠의 LA 공연은 첫 미니앨범 ‘슈퍼엠’의 타이틀 곡 ‘쟈핑(Jopping)’과 수록곡은 물론, 신곡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로 1만 2,000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미 유명한 그룹 내 뛰어난 멤버들로 결성된 그룹은 K팝 장르에서 슈퍼엠이 최초”라며 “’K팝의 어벤져스’라는 비교가 자주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무대에 대해서는 “두 시간 동안 선보인 공연에서 기교, 음악적인 범위와 신체적인 기술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문화 현상으로 봤을 때, K팝은 더 이상 미국에 증명할 것이 없다. 이제 그 안에서 가능한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룹들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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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Variety)’도 슈퍼엠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리허설에서 직접 음향을 체크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는 “팬들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비공개 곡들을 어서 공개하라는 요청과 함께 많은 농담이 오고 갔다”며 “이수만 프로듀서는 슈퍼엠 응원봉을 흔들며 멤버들의 훌륭한 퍼포먼스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목했다.

한편, 슈퍼엠은 LA에 이어 산호세,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슈퍼엠 위 아 더 퓨처 라이브(SuperM We Are The Future Live)’를 개최했으며,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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