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대학생이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룸셰어링’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룸셰어링은 주거 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이 대학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방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소정의 임대료를 내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주택을 소유한 만60세 이상 어르신과 광운대·삼육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인덕대·한국성서대 재학·휴학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임대기간 6개월에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30만원 이내로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복지정책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