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성가족 분야 정책을 이끌어 갈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에 전혜숙(사진)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이 내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달 안으로 전 국장에 대한 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업무에 임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갔으며 연장 공모를 통해 8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최종 선발했다.
전 국장은 서울대 교육학 학사, 위스콘신대 성인교육학 석사, 부산대 교육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정책개발실장 및 일·가족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 국장은 “출산율과 고용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