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서울반도체, 미니·마이크로 LED 상용화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서울반도체(046890)가 미니·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코스닥 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3.14%(550원) 1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2.54%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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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일 서울반도체는 2019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47.7% 줄어든 1조1,295억원과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의 2020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2.1% 증가한 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북미 고객은 태블릿PC와 노트북, 모니터용 백라이트에 미니 LED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7월 일본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TV 세트업체들은 미니 LED를 탑재한 8K LCD(액정표시장치) TV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LED 역시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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