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와 SK브로드밴드가 협력해 가구별 맞춤형 광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어드레서블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인터넷(IP)TV에서 가구별로 시청 이력과 관심사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송출되는 방송 광고 기술이다. 이를 통해 TV 방송 광고 효과 분석이 가능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실시간 채널 표적화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어드레서블 TV 광고에 대한 기술 표준화와 상품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매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송재호 KT 미디어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광고 상품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TV 방송 광고 시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