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근로자 복지시설에 무료 마스크 비치

서울시 방역물품 배부 내역 /자료제공=서울시서울시 방역물품 배부 내역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주요 근로자 복지 시설에 무료 마스크를 비치한다.


16일 서울시는 다음날부터 ‘휴(休)서울 노동자쉼터’와 시립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노동자복지관,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등에 마스크 7,500개를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위 기관들이 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기사·배달근로자들이 자주 찾는다는 점에서 취약계층근로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시는 이동노동자쉼터 5곳에 대해선 특별 방역도 완료했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연중 개최하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도 지난 14일 방역을 실시했다.

박동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대리운전기사, 배달노동자, 셔틀버스기사 등은 업무 특성상 시민들과 근접한 거리에 있고 접촉도 잦은 편”이라며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 예방책인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있도록 긴급하게 물품을 지원하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