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및 판매사로 스크린골프방 점주에게시뮬레이터를 판매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은 시뮬레이터 기계판매와 관련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경기 코스 데이터, 개인 기록 및 경기 분석내용 등 제공)에서 발생한다. 비가맹은 네트워크 서비스 위주, 가맹은 고사양기기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위주 매출이 발생한다.
윤혁진 연구원은 “골프존파크 신규 가맹 사업자수가 2018년 1분기 657점에서 올해 1분기 1,200점까지 확대되며, 가맹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가맹점의 라운드 수가 비가맹점보다 약 8% 높아 점주 입장에서도 긍정적이고 전사 라운드 최고치 경신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현재 비가맹에서 전환하는 수 보다 신규 가맹 수가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골프존파크에 대한 창업 수요가 견조해 보인다”며 “골프존 기계 사용 매장 수가 5,500여곳인 점을 감안할때 가맹점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골프존이 201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 GDR 실내 골프장 직영사업은 신규출점 관련 마케팅 및 고정비 증가에 따른 적자로 전사 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는 “2020년도는 단기 목표 GDR 매장 수를 달성함에 따라 향후 신규 출점 자제, 마케팅 및 고정비용이 감소, 기존 매장 수익성 강화가 예상된다”며 “스크린 골프인구 또한 사상최대를 경신하면서 2020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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