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일부터 협력사 임직원을 포함해 배우자, 부모의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비, 시설관리, 보안, 미화 등 총 10개 협력사다. 회사측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서 상조업체에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려 구매대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할 뿐더러 2018년부터 분기별로 협력사 직원의 안전보호구를 전수조사하고 훼손된 보호구를 즉시 지원한다.
정기섭(사진)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공급사·협력사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함께 해결하려 노력해 협력사 복지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