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잰더앤리더십 대표, 민무숙 나사렛대 객원교수,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 허수연 예비역 육군 준장 등이 신규 위촉됐다.
국방부 및 각 군 소속 위원(8명)은 국방차관, 인사복지실장, 보건복지관, 법무관리관을 비롯해 육·해·공군·해병대 양성평등센터장 등이다. 위원들을 위촉식 후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국방 양성평등 정책 등을 토의했다. 2기 위원회는 지난달 수립한 ‘2020∼2022 국방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의 24개 세부과제를 점검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정책 기반 조성,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 여건 조성 등에 관한 세부 과제로 이뤄졌다. 정경두 장관은 “선진국방 구현을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서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군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더 좋은 군대, 더 강한 군대로 나아가기 위한 아낌없는 제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