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포인트(0.24%) 오른 2,214.2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3포인트 오른 2,222.51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이 25억원을, 개인이 194억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은 257억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선 NAVER(0.8%)와 현대모비스(0.85%) 등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7%), LG화학(-1.67%), 셀트리온(-1.08%)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6%) 내린 682.48을 나타내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 오른 686.89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투자자가 84억원을, 외국인이 2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4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1.45%), 에코프로비엠(1.52%), 휴젤(2.9%), SK머티리얼즈(0.73%)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4%), 에이치엘비(-1.23%), 메디톡스(-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전망을 달성하지 못할 거라고 밝힌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9포인트(0.56%) 하락한 2만9,232.19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29%) 내린 3,370.29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포인트(0.02%) 오른 9,732.74에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애플은 사업연도 기준 2·4분기(1~3월)에 매출 가이던스(전망)를 달성하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국 생산이 차질을 빚고 수요도 둔화할 거라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한편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