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올해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지구의 평균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6.75%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가가 오른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86%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6.33%, 서울 평균 상승률은 7.89%다. 용산구의 동 중에는 보광동(14.18%), 서빙고동(10.31%), 한남동(10.20%)의 상승률이 높았다. 모두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걸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지번별 내역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