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진공, 코로나19 피해 중기 ‘수출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및 수출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먼저 대체 수입선 발굴과 온라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 중국 내 지역봉쇄 및 물류제한 등에 따라 대 중국 원부자재 수입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급 애로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수입선 발굴을 지원하고 기업거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진공은 해외시장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정보제공 전문기업과 협력해 원부자재 수급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대체 수입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 취소 및 대면 거래 제약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차질이 생긴 ‘피해기업’과 위생용품 분야 등 위기상황 수요 확대에 따른 ‘기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플랫폼 내 온라인 전시관 입점 및 온라인 전시회 홍보·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중진공 고비즈코리아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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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식 중진공 온라인수출처 처장은 “중국과의 거래 제약에 따른 대체 수입선 알선 및 온라인전시회를 통한 해외 판로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수출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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