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가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2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양준일 Maybe’가 1위를 차지하면서 전주 1, 2, 3위를 차지한 ‘흔한남매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등이 각각 한 계단씩 하락했다.
이 책은 예약 판매 단계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기에 베스트셀러 상위권 진입은 예견돼 온 터였다.
책의 주된 구매층은 40대(38.0%)와 50대(21.4%)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83.1%로 압도적이었다.
에세이 ‘양준일 Maybe’은 짤막한 단어를 제목 삼아 토막 글 90개로 구성됐다. 좌절과 실패, 노래 가사의 의미, 개인사와 가족이야기, 자신과의 화해 등이 주된 이야기다
한편 양준일은 에세이 출간 후 서점을 깜짝 방문하거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