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경기필하모닉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금주 공연과 다음 주 예정한 공연을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말했다. 이에 따라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백건우 피아노협주곡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경기필은 오는 27~28일 다니엘 뮐러쇼트와, 내달 6~7일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할 예정이었다. 이 공연들은 경기필이 올해부터 야심 차게 선보이는 ‘앤솔러지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연주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