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20년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말까지 참여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망을 확보하려고 마련됐다. 2013년부터 매년 5개사를 선정,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34개사는 총 매출 19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5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인 ‘홈앤쇼핑’에서 업체당 1회 30분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방송 입점비 2,200만 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혜택(8~18%)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