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5일 “국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공연을 마친 ‘아이다’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준비 기간을 마친 후 3월 20일 마지막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다’는 부산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신시 컴퍼니 측에 따르면,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오는 29일로 폐막일이 앞당겨졌고, 3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던 뮤지컬 ‘맘마미아!’는 개막일을 4월 7일로 미루고 공연 기간이 축소됐다.
제작사 측은 “각 공연의 취소된 회차의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공지는 25일부터 각 예매처에서 진행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