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스에너지(095910)(대표이사 박상민)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7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비 31%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
에스에너지는 이번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외 EPC 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증가와 생산구조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경기 둔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개선했다“며 “미국, 칠레, 일본, 스웨덴 등 세계 각국에서 주택용, 수상, 루프탑 태양광에 관련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보통주 현금배당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액은 추후 주주총회를 통해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