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그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 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그룹 계열사 역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도시락, 생수, 컵라면 등 먹거리와 물티슈, 칫솔세트 등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3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마스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1만여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