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이라크, 한국 등 9개국 여행금지 지정”

이라크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을 이유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바레인, 싱가포르, 이란, 이탈리아, 쿠웨이트, 태국 등 9개국을 여행 금지국가로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이날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입국 금지국에 추가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는 26일 확진자가 급증해 20명을 넘었다.

관련기사



이라크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에 대해 다음달 7일까지 휴교령을 내렸으며 영화관, 카페, 클럽 등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영업을 같은 기간 중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