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또 다시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가족 핍박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렀다”며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한 대변인 입장문을 내 이같이 밝히며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 단체는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일상생활을 한 피해자”라며 “(전 신도와 교육생) 명단 공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천지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입장문을 내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