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국민성금 530억 돌파

연예인·대기업도 기부 행렬

행안부도 3~4월 모금 방침

시민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하나로마트 서서울농협 사직점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시민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하나로마트 서서울농협 사직점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민이 모은 성금이 530억원을 넘어섰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모금된 국민 성금은 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국민뿐 아니라 연예인 등 유명인과 대기업도 기부에 동참하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기부 물품도 45만점을 넘어섰다. 모인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가격리자와 임시생활시설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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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모금에 동참한다. 행안부는 이달과 다음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성금 모금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모금 중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려는 국민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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