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주유소 유가정보를 알려주는 ‘오피넷’ 사이트를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서비스다. 연간 약 1억2,000만명, 일평균 33만9,000명이 이용한다.
석유공사는 ‘싼 주유소 찾기’ 등 퀵 메뉴를 만들어 오피넷에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저가 주유소 한눈에 보기’로 전국 평균 대비 시도별 가격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하고 시도별 최저가주유소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오피넷 스타트업’을 추가해 유가정보를 활용한 스타트업 서비스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오피넷 모바일 앱 서비스도 개선해 스마트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피넷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해 고객의 의견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