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긴급 돌봄 2차 수요조사 후 매일 참여 현황을 점검해 당일 참여 인원수에 맞게 2,000~2,500원 상당의 간식과 6,000~8,000원 상당의 급식을 준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무상 급·간식 제공 기간은 5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에서 구매하고 부득이한 경우 학교 인근 음식점 등에서 구매해 제공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돌봄은 물론 교육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