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소방당국은 4일 오전 2시59분께 발생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35명의 중경상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롯데케미칼 NCC(납사분해공정) 공장 폭발로 직원 8명과 민간인 27명이 중상 2명, 경상 33명의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금강유역환경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과 피해·환경오염 등을 조사중에 있고 서산시 대산읍에 피해 상황실을 운영해 인적·물적 피해상황을 접수중에 있다.
향후 충남도는 소방당국, 경찰 등과 폭발원인, 피해내역 등을 합동조사하고 공장가동 등 롯데케미칼측 대응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2단계를 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오전 9시 완전 진화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