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어린이집 오는 22일까지 휴원 기간 연장

5일 오후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마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하원하고 있다./연합뉴스5일 오후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마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하원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시는 “5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 실시’ 방침에 따라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 이어 두 번째 연장인 셈이다.

이에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 집에서 장기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보호자들을 위해 현재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 보육 교직원이 정상 출근해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어린이집의 문은 열려 있는 것이다.


어린이집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지침’에 따라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어린이집을 소독하며 곳곳에 손 세정제와 살균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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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 보육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긴급보육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앞으로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동과 동거가족의 건강 상태 등을 알려줘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혹시 긴급보육을 하지 않는 등 불편사항이 있으면 구·군 보육관련 부서 또는 어린이집 이용·불편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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