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 동문이 학교를 위해 손소독제를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남사랑 후원의 집 업체인 ‘디자인세연’ 박성옥 대표는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손소독제 240개(시가 216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박 대표는 회계학과 98학번이다.
박성옥 대표는 “모교 구성원들이 코로나를 무사히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교정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고생하시는 한남대 교직원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대학 또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증해주신 세정제를 학생들과 구성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