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9.18포인트) 내린 2,056.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91%) 오른 2,078.1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8억원과 670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71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 내 주요 3대 지수는 3% 이상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영향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8%(4.42포인트) 하락한 645.7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6억원,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8억원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