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금보험공사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직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직장 폐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예금자 보호 업무의 지속적이고 차질 없는 수행을 하기 위한 것이다. 재택근무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 2~3개층 단위로 총 2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노조는 재택근무에 따른 사전 계획 수립, 정보보안, 정보기술(IT) 기기 지원 등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줄 것을 경영진에 당부했다. 예보 노조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립적 관계를 지양하고 단협 등 단체교섭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