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화산면 관동리와 문내면 예락리 등 2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배수로 개선, 빈집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화산면 관동리는 슬레이트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등으로 마을안길 환경개선, 배수로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문내면 예락리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혐오시설 정비, 경관 정비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이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