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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퇴원 환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문제의 81병동서 입원…확진자 총 13명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60대 남성 2명이 8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후 총 13명(환자 6명, 보호자 1명, 간호사·간호조무사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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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오전 1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병원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이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성남=권욱기자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오전 1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병원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이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성남=권욱기자



이날 확진된 60대 남성 2명은 각각 지난달 4~29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기존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이 입원했거나 근무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81병동에서 근무하다 확진된 간호조무사자와 밀접접촉한 본관 6층 62병동 간호조무사로 7일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들이 접촉한 모든 환자·보호자와 병원 직원 1,400여명 모두에 대한 조사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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