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육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병력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육군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한국을 오가는 모든 육군 병사와 그 가족들, 또는 미국에서 전문 군사 교육에 참석 예정인 병사들에게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5월6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는 2만8,500명 규모의 육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