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올해 ‘신(新)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우리 기업의 북방지역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데스크’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미 설치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로 확대 개편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신남방 진출에 이어 러시아·몽골 등 신북방국가 진출까지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역할로는 북방경제협력 정보포털을 이용한 현지 시장정보 제공부터 무역·투자, 인증 등 분야별 상담, 현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통한 투자 희망기업 현지 지원, 현지진출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 수출의 돌파구로 신북방 시장을 활용하자”며 “비즈니스 데스크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의 신북방 지역 무역·투자 기반을 넓히고 진출 애로를 없애는 등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