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을 상실해 일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오는 6월 30일까지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생계비는 가구 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900원, 4인 기준 월 123만원을 1회 지원한다. 위기상황 기간에 따라 2개월 추가해 최장 3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 때 초등학생 22만1,600원, 중학생 35만2,700원, 고등학생 43만2,200원의 교육비, 3월 동절기에 한해 9만8,000원의 연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시 휴직이나 실직상태에 놓인 시간제 근로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등 생계 위기 상황에 부닥친 사람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