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희대 전 대법관,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지난 3일 퇴임한 조희대(사법연수원 13기·사진) 전 대법관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후학 양성에 나선다.


10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조 전 대법관이 4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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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석좌교수는 정규 강의에 배정되지는 않았지만 실무 과목 강의나 특강 형태의 수업에 나설 예정이다. 법조인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북 경주 출신인 조 석좌교수는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6년 서울형사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3월 대법관으로 임명돼 최근까지 6년간 재직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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