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낙연 "신천지 단호한 대처 불가피…수사당국은 반사회적 '가짜뉴스' 엄단해야"

이낙연 전 국무총리/연합뉴스이낙연 전 국무총리/연합뉴스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종로대첩’을 준비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가짜뉴스를 엄벌해 달라”고 수사당국에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국란의 시기에 일각에서는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기도 한다”고 지적한 뒤 “수사당국은 그런 반사회적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그 발원과 유포를 엄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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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해서는 “추가 확진자들은 여전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추가 집단발병을 차단하려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불가피하다”면서 “검찰, 경찰 및 방역당국과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들이 신천지에 대해 필요한 조치들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추경안만으로는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애로를 덜어드리고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 등의 경영난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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