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가 신임 대표이사로 이숭래(사진) 전 동화약품 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한 후 제약 영업과 신약 개발팀장, 마케팅 총괄 이사, 영업 총괄 상무, 비즈니스엑설런스 전무를 역임한 제약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동화약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영업 시스템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하는 이 대표는 “우리바이오를 최고의 천연물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