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원자력본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신선( 오른쪽 세 번째) 고리본부장, 강진규(〃 네번째)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윤유영(〃 두번째)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고리원자력본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신선( 오른쪽 세 번째) 고리본부장, 강진규(〃 네번째)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윤유영(〃 두번째)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변 지역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0일 고리본부 본관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입에 필요한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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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이 주변 마을 시설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양질의 의료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올바른 방사선 기초지식 등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관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격차 최소화와 발전소 인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신선 고리본부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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